해시드, 연례 보고서 '프로토콜 경제: 해시드 2026' 국문판 공개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5.12.24 09:11  수정 2025.12.24 09:13

"2025년은 전환점"…해시드가 본 가상자산 산업의 다음 단계

글로벌 웹3 벤처캐피털 해시드가 연례 보고서 '프로토콜 경제: 해시드 2026' 국문판을 공개했다.ⓒ해시드

글로벌 웹3 벤처캐피털 해시드가 연례 보고서 '프로토콜 경제: 해시드 2026' 국문판을 24일 공개했다.


해시드는 보고서에서 디지털자산 산업이 단기 가격 변동과 내러티브 중심 흐름을 넘어, 결제·정산·신용·운영 등 경제 기능을 수행하는 인프라로 전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블록체인은 기술 플랫폼을 넘어 기업·기관의 업무 흐름을 처리하는 운영 레이어로 진화하고 있으며 일부 영역에서는 이미 적용이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2025년을 산업 전환점으로 규정했다. 과도한 실험 국면을 지나 실제 사용성과 반복 가능한 구조를 갖춘 서비스가 선별되는 단계로 진입했으며 가격 상승보다 실질 수요, 운영 안정성, 지속 가능성이 경쟁 기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보고서 3장에서는 핵심 분야로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웹3 개발 환경 결합 ▲프라이버시·규제 준수를 전제로 한 기관 친화 인프라 ▲글로벌 결제·정산 인프라로서의 스테이블코인 ▲실물자산 토큰화(RWA)와 프라이빗 크레딧 등을 제시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가격보다 네트워크 활동, 사용 지표, 구조적 특성을 중심으로 재해석하며, 디지털자산의 수익 구조와 가치 포착 방식에 대한 논의도 포함했다.


해시드는 결제·정산 인프라, AI 기반 행위 주체, 기관·기업이 활용 가능한 프라이버시·규제 친화 인프라가 결합될 때 디지털자산이 실물 경제와 연결된 ‘프로토콜 경제’로 작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지금 중요한 질문은 새로운 기술이 등장했는지가 아니라 실제로 작동하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는가"라며 "디지털자산과 AI는 개별 산업이나 유행이 아니라, 경제가 돌아가는 방식을 바꾸는 운영 체계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토콜 경제: 해시드 2026' 국문판은 해시드 공식 미디엄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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