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투자비 총 131조원
GDP 대비 연구개발 비중 세계 2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데일리안DB
지난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5.13%로, 최초로 5%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동안 우리나라 공공 및 민간영역에서 수행된 연구개발활동 현황을 조사·분석한 ‘2024년도 연구개발활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연구개발활동을 수행 중인 공공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총 6만9042개 기관을 대상으로 연구개발비 및 연구개발 인력 현황에 대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에 따라 실시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총 연구개발비는 131조46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조9722억원(10.1%) 증가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5.13%로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 2위를 유지했다.
재원별 연구개발비를 보면 정부·공공 재원 27조7672억원(21.2%), 민간·외국 재원 103조2790억원(78.8%)으로 민간·외국의 연구개발투자가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연구수행 주체별 연구개발비는 기업 106조6988억원(81.4%), 공공연구기관 13조2936억원(10.1%), 대학 11조538억원(8.4%)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 단계별 연구개발비는 기초연구 19조2690억원(14.7%), 응용연구 25조2812억원(19.3%), 개발연구 86조4960억원(66.0%)으로 전년 대비 개발연구의 연구비 증가율이 가장 크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총 연구원 수는 61만5063명으로 전년 대비 1만1497명(1.9%) 늘었으며 연구보조원이 포함된 연구개발인력 수는 83만9582명으로 전년 대비 1만1620명(1.4%) 증가했다.
여성연구원 수는 14만8922명으로 전체 연구원 내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연구 참여비율을 고려한 상근상당 연구원(FTE) 수는 50만3346명으로 전년 대비 1만3090명(2.7%) 늘었다. FTE는 연구개발 업무에 전념하는 정도에 따른 비율을 반영해 산정한 연구원 수를 의미한다.
취업자 1000명당 연구원 수와 인구 1000명당 연구원 수는 각각 17.6명, 9.8명으로 세계 1위다.
연구수행 주체별 연구원 수는 기업 44만7351명(72.7%), 대학 12만974명(19.7%), 공공연구기관 4만6738명(7.6%)이며 학위별 연구원 수는 박사 13만626명(21.2%), 석사 17만2188명(28.0%), 학사 28만4597명(46.3%), 기타 2만7652명(4.5%)이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기업 유형별 연구개발비는 대기업 71조4808억원(67.0%), 중견기업 14조2834억원(13.4%), 중소기업 8조5813억원(8.0%), 벤처기업 12조3533억원(11.6%)이며 연구원 수는 대기업 14만9858명(33.5%), 중견기업 7만1599명(16.0%), 중소기업 10만5237명(23.5%), 벤처기업 12만657명(27.0%)이다.
특히 매출액 상위 10개 기업의 연구개발비와 연구원 수는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제공돼 국가별 연구개발활동 비교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보고서는 내년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누리집 등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또 조사 결과는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 국가통계포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사의 마이크로데이터 역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 안심구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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