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완석 금호건설 대표 “동북선 사망사고 사과…전국 유사 공정 공사 중단”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5.12.29 17:47  수정 2025.12.29 17:47

ⓒ금호건설

금호건설이 29일 발생한 동북선 공사 건설현장 사망사고와 관련해 사과하고 전국 유사현장의 공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조완석 금호건설 대표이사는 사과문을 통해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께 금호건설 대표이사 및 전임직원은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사고 직후 해당 현장의 모든 공정을 중단함은 물론, 전국 현장의 모든 유사 공정 공사를 즉시 멈췄다”며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점검에 착수했다. 이후 관계 기관의 조사에도 성실히 협조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필요한 조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사고를 계기로 당사의 안전 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현장의 예방 중심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전 임직원이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고, 현장 안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가족에 “겪고 계신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며 “임직원 모두가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동대문구 제기동 동북선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이 추락하는 돌무더기에 머리를 맞아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심정지 상태의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오전 11시 17분께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현재 소방 당국과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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