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익산 등 5개 시도
통곡물·딸기·흑돼지 개량
농식품부 전경. ⓒ데일리안DB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신지식농업인’ 7명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지식농업인은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현장 혁신을 이끄는 농업인을 뜻한다. 농식품부는 1999년부터 2025년까지 총 498명을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각 시도 추천 후보자 32명을 대상으로 서류평가와 전문가 면접평가, 현지실사,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7명을 뽑았다.
지역별로는 경북 3명, 인천·충남·전북·경남 각 1명씩 선정됐다. 분야는 채소·과수·특작·축산·가공·6차산업 등 농업 전반을 포괄한다.
가공 분야에서는 한성희 농업회사법인 강화드림 대표가 통곡물 가공기술을 기반으로 초록통곡물 가공·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쌀 소비 촉진과 부가가치 창출 성과를 냈다. 김지용 농업회사법인 그린로드 대표는 국산 작두콩 가공식품을 개발해 수입 대체 효과와 지역 연계 원료 공급체계를 구축했다.
김준영 농업회사법인 안동제비원전통식품 대표는 전통 장류 제조 기술의 공정 개선과 기능성 원료 접목으로 고부가 장류 제품을 개발했다. 백문기 합천생약가공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국화·수국 등 특용작물을 활용한 침출차 제품으로 국내외 시장을 개척했다.
수출 분야에서는 최이영 농업회사법인 헤테로 대표가 프리미엄 딸기 품종과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수출 기반을 다졌고, 이만희 참배수출단지 농업회사법인 대표는 배 전문 재배단지와 수출 중심 유통체계를 구축해 지역 농가 소득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축산 분야에서는 박복용 농업회사법인 피밀리 대표가 흑돼지 품종 개량과 사양관리 고도화로 고품질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위생·안전 관리와 브랜드화를 추진했다.
농식품부는 최종 선정자에게 장관 명의의 ‘신지식농업인 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신지식농업인은 멘토링과 교육 사업 등을 통해 농고·농대생과 지역 농업인에게 지식과 기술을 전파한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올해 선발된 신지식농업인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끊임없는 도전으로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선도농업인으로서 혁신 확산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