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 언니’ 진소리, ‘현역가왕3’ 첫 무대…“6년차 가수지만 많이 떨려”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5.12.31 10:51  수정 2025.12.31 10:51

가수 진소리가 현역가왕3에서 첫 경연 무대를 치르며 트로트 신인으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MBN ‘현역가왕3’방송화면 캡처

30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3 2회에서 진소리는 6년차 가수로 첫 출연했다. 그는 “현역가왕 시즌1에 출연한 김다현의 아버지 김봉곤 훈장님이 저의 아버지”라며 김다현의 언니라고 자신을 소개해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MC 신동엽은 “진소리는 청학동에서 태어나 네 살 때부터 판소리를 배웠다”며 그의 남다른 이력을 소개했다. 진소리는 “본명은 김도현이지만 동생과 이름이 비슷해 예명으로 활동 중”이라며 “참된 소리를 들려드리고 싶다는 뜻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즌1 당시 동생 김다현의 무대를 객석에서 지켜보며 눈물을 흘렸던 자료화면도 함께 공개됐다. 진소리는 “다현이가 힘든 상황을 묵묵히 이겨내는 모습을 보며 많은 자극을 받았다”며 “그래서 시즌3에 도전하게 됐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퓨전 걸그룹 메인 보컬로 5년간 활동한 진소리는 지난 9월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그는 이날 고봉산의 ‘용두산 엘레지’를 선곡해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무대를 꾸몄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은 트로트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과 감정선 부족을 지적하며 신중한 조언을 전했다.


가수 정훈희는 “(이 노래는) 내게도 너무 옛날 곡이다. 곡에 대한 이해도와 몰입이 더 필요해 보인다”며 선곡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종 5점을 받은 진소리는 하위 9명 방출 후보에 올랐으나 잔류가 결정돼 다음 무대를 이어가게 됐다.


한편 현역가왕3는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현역 가수들이 참가해 국가대표 타이틀을 놓고 경합을 벌이는 음악 예능이다. 시즌1, 2가 화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끈 데 이어 시즌3 역시 동시간대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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