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미래 여는 유능한 도시 만들 것”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6.01.01 10:21  수정 2026.01.01 10:21

안전·탄소중립·기본사회·지역경제·미래산업 중심 강조

박승원 광명시장 ⓒ

박승원 광명시장은 1일 2026년 신년사를 통해 “그간 광명은 물리적 규모나 단기 성과가 아닌 ‘사람’을 중심에 둔 정책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회복력을 키워왔다”며 “이제 쌓아온 기반을 바탕으로 더 안전한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 기본이 지켜지는 도시, 더 큰 미래를 실현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가장 기본은 안전”이라며 “어떤 개발과 성장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앞설 수 없다는 원칙을 시정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모든 공사장을 전수 점검하고, 노동안전지킴이 제도 등을 통해 사고 이후가 아닌 사고 이전에 대비하는 선제적 안전 행정을 강화한다. 화재 예방 종합대책과 24시간 재난 대응체계를 가동해 사회·자연 재난에도 한발 앞서 대응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도 더욱 단단히 다진다.

광명시는 탄소중립을 도시 핵심 전략으로 삼아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 달성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공동주택 탄소중립 지원사업, 재생에너지 확대, 제로에너지건축물 확산, 친환경 자원회수시설 조성 등을 통해 환경과 경제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간다.


박 시장은 “기후위기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탄소중립을 비용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로 보고, 도시 전체의 체질을 지속가능한 구조로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은 산림형 시민정원으로 조성하고, 안양천 지방정원과 목감천 친수공간 조성, 가학산 수목원과 소하문화공원·영회원 수변공원 조성으로 도시 전반의 녹지 기반도 확충한다.


지역경제는 회복을 넘어 구조적 성장으로 이끈다.

광명사랑화폐는 올해도 5000억원 규모를 유지하며 지역 내 소비 순환을 강화하고, 공공일자리는 양적 확대를 넘어 안정성과 보람을 갖춘 일자리로 발전시킨다.


박 시장은 “지역경제 정책의 핵심은 돈이 지역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사회연대경제를 통해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시민의 권리”라며 “누구나 생애 주기 어디에 있든 기본이 보장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장기적으로 준비해 온 미래 비전을 완성 단계로 끌어올린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첨단 산업 유치에 나서고, 기업의 어려움에 신속히 대응하고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기업 성장 생태계를 구축한다.


또 4만 석 규모의 K-아레나 유치에 적극 나서며, 문화산업을 광명을 이끄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구름산 도시개발사업,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 전반에서 추진 중인 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되, 주민의 권리와 인권을 최우선에 두는 원칙을 분명히 하며 개발과 상생의 균형을 이어갈 방침이다.


철도·도로 등 광역 교통망 확충과 자율주행 셔틀버스 도입으로 미래 모빌리티 도시로의 전환도 준비한다.


신천~하안~신림선이 국가재정사업 방식과 민간투자사업 방식 가릴 것 없이 최대한 빠르게 신설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광명시흥선,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수색~광명 고속철도 등 주요 철도망도 차질 없이 추진해 광역접근성을 지속해서 높여간다.


박 시장은 “도시는 결국 사람이 만드는 것”이라며 “미래 산업과 교통, 교육에 대한 투자를 통해 광명의 다음 세대가 더 넓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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