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5일 2박 3일간의 중국 출장을 마치고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데일리안 정인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박 3일간의 방중 경제사절단 일정을 마치고 6일 귀국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4시 10분께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하며 경제사절단 일정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수고하십니다"고 답한 뒤 현장을 떠났다.
이 회장과 중국 일정에 동행한 박학규 사업지원실장 사장, 김원경 글로벌퍼블릭어페어스(GPA)실 사장도 함께 입국했다.
지난 4일 중국 출장길에 오른 이 회장은 전날인 5일 한중 비즈니스 포럼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같은 날 베이징의 징둥(JD)몰을 찾아 삼성전자 플래그십 매장과 현지 가전·가구 업체 매장 등을 둘러봤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 자격으로 이끈 이번 사절단에는 이 회장을 비롯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포함한 기업인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문 일정을 계기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은 정부와 보조를 맞추며 한·중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이 대통령의 방중에서는 기존의 안미경중(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 기조를 벗어나 '전략적 자율성'이 대두된 만큼, 우리 재계는 반도체, 배터리 등 국내 핵심 제조업의 강점을 내세우며 중국과의 협력을 모색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사절단은 방중 기간 한중 비즈니스 포럼, 경제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반도체,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국내 업체들의 주요 품목 생산기지이자 핵심 시장인 중국과의 경제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열린 비즈니스 포럼은 2017년 12월 이후 8년여 만에 열린 한중 기업인 행사다.
이 회장은 기업인들과 반도체, 배터리, 디스플레이, 통신,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등 여러 분야의 협력 방안을 공유했을 것으로 보인다.
구 회장은 이날 오후 12시 58분께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하며 방중 경제사절단 일정에 대한 소회를 묻는 질문에 대답없이 귀가했다.
정 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에서 바로 미국 출장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5일 2박 3일간의 중국 출장을 마치고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데일리안 정인혁 기자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