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사장 후보 추천도 진척 없이 표류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공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사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부사장도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H 사장 직무대행인 이상욱 부사장은 최근 사표를 제출했다. 구체적인 사직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신임 사장 선임 절차가 지연되는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는 관측도 나온다. 정부에 제출된 신임 사장 후보 추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등 인선 과정이 지지부진하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LH 신임 사장 후보로는 전·현직 LH 인사 3명이 추천됐으며, 외부 인사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석열 정부 시절 임명된 이한준 전 사장은 지난해 8월 임기 만료를 3개월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으며, 같은 해 10월 면직 처리됐다.
이 부사장의 사표가 수리될 경우 LH는 신임 사장 임명 전까지 '대행의 대행'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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