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서 개인 홀로 '사자' 행보
코스닥도 등락 거듭하다 상승 전환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사상 최고치 경신을 연일 이어 온 코스피가 8일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다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4580선을 돌파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4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38포인트(0.69%) 오른 4582.44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60포인트(0.43%) 내린 4531.46으로 출발했다.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 개인 매수세에 상승 전환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4673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86억원, 270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0.27%)·삼성바이오로직스(0.85%)·HD현대중공업(5.21%)·한화에어로스페이스(7.23%)·두산에너빌리티(1.07%) 등은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0.92%)·LG에너지솔루션(-1.21%)·삼성전자우(-0.97%)·현대차(-0.43%)·SK스퀘어(-1.05%)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16포인트(0.02%) 오른 947.5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32포인트(0.35%) 오른 950.71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646억원, 7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71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3.11%)·HLB(-3.87%)·삼천당제약(-0.59%) 등은 내리고 있고, 알테오젠(1.06%)·에코프로(0.32%)·에이비엘바이오(1.66%)·리가켐바이오(0.73%)·펩트론(1.83%) 등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과 코오롱티슈진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여파로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iM증권 리서치본부는 "미 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강세는 이어갔으나 대부분 섹터에서 차익실현성 매물 출회돼 숨고르기 장세를 보였다"며 "나스닥 제외한 다우, S&P500은 하락해 혼조세로 마감했다"고 전했다.
국내 증시와 관련해선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에 따른 조정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 이후 단기적으로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는 과정에서 대형 반도체 중심의 수급 쏠림이 일부 분산될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조적인 메모리 반도체 업황 지속 및 이에 따른 추가 이익 상향 조정 가능성 등을 감안시, 중기적으로 반도체주의 주도력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일 주가 하락이 과도할 경우 저가 매수 기회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44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원 오른 1449.7원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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