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 만에 주식 순매수 전환
채권 2개월 연속 순투자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 전경(자료사진) ⓒ뉴시스
지난해 12월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을 1조5240억원 사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1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1조524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7조 8870억원을 순투자해, 총 9조4110억원을 순투자했다.
주식은 1개월 만에 순매수 전환했고, 채권은 2개월 연속 순투자를 지속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6730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 1490억원을 순매도했다.
유럽이 1조6000억원으로 매수 규모가 가장 컸고, 미주 4000억원, 아시아 3000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보유 규모상으론 미국이 41.2%(546조원)로 가장 많은 국내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어 유럽 31.4%(417조원), 아시아 13.7%(182조원), 중동 1.7%(23조원)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17조5270억원을 순매수하고, 9조640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7조8870억원을 순투자하기도 했다.
지난달 말 기준 채권 보유 규모는 328조5000억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월 대비 6조9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전체 상장잔액에선 11.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유럽(2조5000억원)에서 가장 많은 투자가 이뤄졌고, 미주(1조7000억원), 아시아(1조1000억원)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종류별로는 국채 3조7000억원, 통안채 1조9000억원 등을 순투자했다. 지난달 말 기준 국채는 297조1000억원(90.5%), 특수채는 31조4000억원(9.5%)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잔존만기별로는 5년 이상 채권에서 3조7000억원, 1~5년 미만 채권에서 8조1000억원 순투자가 이뤄졌다. 반면 1년 미만 채권에선 3조8000억원 규모의 순회수가 발생했다.
지난 연말 기준 외국인은 잔존만기 1년 미만 채권을 74조1000억원(22.6%)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1~5년 미만 채권은 119조7000억원(36.4%), 5년 이상 채권은 134조7000억원(41.0%) 보유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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