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K-건설 도약 위해 정부가 함께 하겠다"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1.14 17:23  수정 2026.01.14 17:37

2026 건설인 신년인사회서 밝혀

"지방 중심 건설투자 충실히 집행"

김민석 국무총리가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6 건설인 신년인사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이수현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K-건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정부가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방을 중심으로 건설 투자 보강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청년 인재 유입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총리는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6 건설인 신년인사회’에서 축사를 통해 "정부는 올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지난해보다 1조6000억원 늘어난 21조2000억원으로 편성했다"며 "K-건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정부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대한민국 건설의 역사는 그 자체로 대한민국의 역사이고 대한민국 성장의 역사였다”며 “전쟁의 폐허 속에서 국토를 잇고 산업을 일으키고 삶의 터전을 만들어 대한민국을 일궈낸 주역이 바로 건설인”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지금도 200만 건설인이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15%를 담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지난해 대한민국 건설업은 해외 진출 60년 만에 누적 수주 1조달러 달성 쾌거를 이뤘다"고 언급했다.


그는 K-건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방 중심 건설 투자 보강 방안을 충실하게 집행하겠다"며 "건설업에 청년 인재가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건설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맹 위원장은 "건설인 여러분은 끊임없는 혁신과 현장 중심의 실천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는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며 "국회에서도 건설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역설했다.


이 날 행사를 주최한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은 "건설산업은 여전히 무한한 저력과 가능성을 지닌 산업"이라며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 속에 건설산업이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이와 함께 안정적인 주택 공급과 품질 향상을 통해 국민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 확대와 세제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건설산업의 재도약을 담은 신년인사, 건설인 격려를 위한 신년 영상과 덕담, 신년 떡 자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 총리와 맹 위원장, 한 회장과 함께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과 백승보 조달청장,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국토위 야당 간사), 건설단체장, 건설업체 대표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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