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조국, 보선 통해 국회 재입성 필요…우당으로서 나쁜 것 아냐"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입력 2026.02.16 10:41  수정 2026.02.16 10:41

"연대 관련, 혁신당 자꾸 공개 입장 내…

양당 간 논의에 도움 될 거 같지 않아"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뉴시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부산시장 출마설과 관련해 "조국 대표가 보궐선거 통해서 국회의원으로 다시 들어오려 하는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16일 오전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당대표가 아무래도 의원 신분이 있는 것이 영역이나 활동성 측면에서 훨씬 더 크고 넓게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아무래도 (조국 대표의) 고향이 부산이어서 그런 것 같다. 전재수 의원이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에 거기 보선이 나면 그런 전망들이 좀 있는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는 조국 대표가 보선에 출마를 할 거다라는 생각은 크게 갖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지금은 부산시장 선거 후보도 아직 확정이 돼 있지 않은 그런 상황"이라며 "보선이 반드시 난다 이런 것도 확정된 건 아니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그런 상황들을 좀 더 봐야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국 대표가 지선이 아닌 보선에 출마하는 것이 민주당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느냐는 물음에는 "원래 국회의원 신분이 있다가 상실하고 다시 그런 상황 아닌가.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의) 우당으로서 당연히 나쁜 건 아니라 생각한다"고 했다.


양당 간 실질적 연대와 통합 가능성에 대해선 "서로 자중하는 게 어떨까"라는 입장을 보였다.


김 원내대변인은 "일단 정청래 대표가 연대와 통합을 위한 통합 추진위원회 이것을 제안했는데, 지방선거 이후에 통합을 논의하기 위해서 제안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선거연대는 조국혁신당에서 제안을 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선거연대는 지금 단계에서는 고려하는 단계는 아니다"며 "내부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그 과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당내에 우리 사정이, 지금 복잡한 사정들이 있는 것인데 그런 과정 속에서 조국혁신당에서 공개적으로 자꾸 입장을 내고 있다. 그런 것들은 양당 간의 논의에 그렇게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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