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출스타 500' 사업 실시…수출 국가대표 육성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1.18 08:18  수정 2026.01.18 08:18

수출 기업 다변화…수출기업 10만개사 시대 견인

5년간 매년 100개사 선정…기업당 연간 최대 8억원 투입

수출스타 500 사업을 위해 산업부와 5개 수출지원기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지난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무보

정부가 올해부터 5년간 수출스타 기업 500개사 육성에 나선다.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수출스타 500 사업'의 첫 해 사업을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은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견인할 수출 중추기업군 확충과 수출 기업 다변화를 위해 마련됐다.


수출스타 500 사업을 위해 산업부와 5개 수출지원기관(KOTRA, 무보,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앞선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사업을 통해 연간 수출 규모가 1000만 달러 미만인 중소·중견기업 중 매년 100개사를 선정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수출액 1000~5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중추기업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주력·첨단·소비재 분야 9개 업종의 연간 수출액 1000만 달러 미만 유망기업이 지원 대상으로 지원기간은 1~3년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KOTRA 등 5개 기관으로부터 맞춤형 수출지원 서비스와 함께 매년 6억~8억원 사업비의 50~7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기업 분담금 부담 완화를 위해 자비 부담분의 50%까지 실비투입(해외마케팅 인건비, 해외전시회 임차료·장치비 등) 방식도 인정받을 수 있다.


아울러 5개 기관에서 총 15명의 전담 멘토가 지정돼 참가기업별 적합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설계해 지원한다. KOTRA는 프리미엄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무보는 무역보험과 수출보증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기술 컨설팅 지원사업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는 해외인증 취득 서비스 등을 각각 제공한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글로벌 수출 5강,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기업이 수출 중추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수출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올해 수출기업 10만개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K-수출스타 500 사업' 참가 신청은 다음달 11일까지 KOTRA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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