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 삼성전자 주식 1500만주 처분…약 2조원 규모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입력 2026.01.19 09:37  수정 2026.01.19 09:37

'세금 납부·대출금 상환' 위한 매각으로 해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오른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왼쪽)이 지난 11월2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에서 이지호 신임 소위(가운데)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연합뉴스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상속세와 대출금 상환을 위해 삼성전자 주식 1500만주를 처분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은 지난 9일 신한은행과 삼성전자 주식 1500만주에 대한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맺었다.


계약일 종가(13만9000원)를 기준으로 2조850억원 규모다.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실제 처분 금액은 이보다 클 가능성이 있다.


이번 매각은 삼성 일가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별세 이후 분납 중인 상속세의 마지막 납부를 위한 현금 확보 차원으로 해석된다.


삼성 일가는 2021년부터 5년간 6회에 걸쳐 연부연납 방식으로 세금을 내고 있으며, 마지막 상속세 납부는 오는 4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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