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추종 ETF가 인기…한양증권 임직원 연금저축 ETF 살펴보니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1.19 13:40  수정 2026.01.19 13:40

미국 지수 추종 28%…국내 지수는 12%

업종·테마 및 배당형 ETF 함께 구성

ⓒ한양증권

연금저축 계좌 내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중 국내외 지수 추종 ETF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양증권이 지난해 말 연금저축 위탁계좌 서비스 출시 이후 임직원 ETF 매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ETF 투자 중 지수 추종 ETF가 4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업종·테마 ETF(35%), 배당형 ETF(16%)가 뒤를 이었다.


지수 추종 ETF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미국 지수 추종 ETF가 28%, 국내 지수 추종 ETF가 12%로 집계됐다. 시장 전체 흐름을 추종하는 지수형 ETF가 연금저축 자산에서 기본적인 투자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모습이다.


업종·테마 ETF 중에서는 미국 인공지능(AI) ETF가 8%로 가장 높았다. 이 외에도 홍콩 테크(6%), 국내 바이오(6%), 국내 조선(5%), 국내 반도체(4%), 미국 우주항공(3%), 국내 2차전지(3%) 등이 포함됐다.


배당형 ETF를 살펴보면 국내 배당형 ETF와 미국 월배당 ETF가 각각 6%, 국내 월배당 ETF가 4%로 집계됐다. 국내 채권형 ETF, 금·은 등 원자재 ETF는 기타 항목에 포진됐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임직원 연금저축 ETF 투자 분석을 통해 지수 추종 ETF를 중심으로 업종·테마와 배당 ETF를 병행 투자하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연금저축 위탁계좌 서비스 출시 이후 ETF를 활용한 노후 대비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고객들이 시장 환경에 맞춰 연금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인프라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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