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스마트 핫팩 자판기 ‘군포 핫뜨거’ 인기 폭발...물량 확대나서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1.20 08:26  수정 2026.01.20 10:22

재난관리기금 2200만 원 활용

2월까지 안정적 운영 총력

군포시 핫뜨거 핫팩 스마트 자판기 이용하는 시민들의 모습ⓒ군포시제공


경기 군포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 핫팩 자판기 ‘군포 핫뜨거’가 준비된 물량까지 조기 소진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예산을 긴급 투입해 물량 확대에 나섰다.


20일 군포시에 따르면 ‘군포 핫뜨거’는 지난해 12월 22일 운영을 시작한 이후 산본 로데오거리, 금정역 앞, 당정근린공원 등 3곳에서 첫날부터 핫팩이 전량 소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 18일 만에 사용량이 2만860개에 달해 당초 예상보다 1.8배 빠른 속도로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당초 예정대로 오는 2월 19일까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2200만 원을 긴급 투입, 핫팩 3만4300개를 추가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로 총 공급량은 기존 3만7800개에서 7만2100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군포 핫뜨거’는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1인 1일 1개의 핫팩을 24시간 언제든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주로 출퇴근길 시민과 늦은 밤 야외활동자들이 애용하고 있으며, 제공되는 핫팩은 KC 안전확인 인증을 받은 품질이 좋은 제품으로 안전성이 보장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여름철 ‘군포 얼음땡’에 이어 겨울철 ‘군포 핫뜨거’까지 시민 체감형 생활 정책에 보내주신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수요 증가에 맞춰 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향후 운영 결과와 시민 만족도를 종합 분석해 핫팩 자판기의 구매방식 전환과 정례 사업화 추진 등 사계절 생활안전 정책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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