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2월 6일 국내 종자업체 공모…현지 시험재배 4년 과제
종자 무상 제공 조건…시험 결과 공유로 해외 진출 기반 기대
농진청 전경. ⓒ데일리안DB
농촌진흥청은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중앙아시아 6개국에서 추진하는 한국 양파 품종 재배 적합성 평가에 참여할 국내 종자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AFACI)가 추진하는 ‘중앙아시아 극한기후 적합형 채소 품종 및 재배기술 개발’ 과제의 일환이다. 과제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진행되며 네팔, 몽골,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스탄, 파키스탄 6개국이 참여한다.
농촌진흥청은 현지 시험 재배지의 기후와 토양 특성 등 농업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한국 양파 종자와 재배 기술을 도입해 중앙아시아 생육환경에 적합한 고생산성 양파 품종과 농업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모 대상은 양파 종자를 생산·판매 중인 국내 산업체다. 참여업체로 선정되면 현지 적합성 평가와 재배 기술 실증에 필요한 양파 종자를 무상으로 제공해야 한다. 대신 현지에서 수행한 재배시험 결과를 제공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접수 기간 내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과제를 통해 중앙아시아 국가별 양파 우량 품종과 재배 기술을 확립하고 종자를 포함한 관련 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경태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장은 “국내 종자업체가 중앙아시아에서 별도 비용 없이 적합성 평가를 진행하고 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우수 종자의 현지 실증과 재배기술 적용을 확대해 우리 농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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