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 "마두로, 여전히 베네수엘라 대통령"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2.12 23:05  수정 2026.02.13 06:41

11일(현지시간) 크리스 라이트(왼쪽)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카라카스를 방문해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신화통신/뉴시스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은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이 여전히 베네수엘라의 합법적인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미 NBC 뉴스에 따르면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은 합법적인 유일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다”며 “나는 변호사다. 법률적으로 말하면 마두로 대통령과 실리아 플로레스 영부인은 모두 무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그는 미국과 대립할 생각은 없다면서 “나는 미국의 초청을 받았다. 그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모든 사안에서 진전을 이룬다면 미국 방문을 고려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일 미국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공습해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생포하자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베네수엘라는 어떤 나라의 식민지도 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은 마두로 부부의 생사 여부를 알려야 한다”고 반발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올바른 판단을 내리지 않는다면 로드리게스는 마두로 대통령보다 더 큰 대가를 치를 수 있다”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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