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트럼프, 이란 최대 교량 폭파 영상 공개…"협상 나서라"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4.03 06:22  수정 2026.04.03 07:14

2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과 서부 카라즈를 연결하는 B1 교량이 폭격 당해 검은 연기가 일어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SNS 영상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최대 교량을 파괴하는 영상을 공개한 뒤 “너무 늦기 전에 협상에 나서라”고 경고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자신 소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너무 늦기 전에 위대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합의 해야한다”며 “이란 최대의 다리가 무너져 다시는 사용할 수 없게 됐다. 곧 더 많은 일이 벌어진다”고 밝혔다.


그는 이 글과 함께 10초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란의 대형 교량이 공격을 받고 붕괴하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아오르는 장면이 담겼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수도 테헤란과 서부 카라즈를 연결하는 B1 교량이 공습받아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전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란과의 군사 분쟁에서 목표를 거의 다 달성했다면서도 “향후 2~3주 동안 그들을 석기 시대로 되돌려 보낼 정도로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특히 그는 이란의 에너지 및 산업 기반을 겨냥해 타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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