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훤 감독 다큐멘터리 ‘오, 발렌타인’, 3월 개봉 확정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6.02.13 10:14  수정 2026.02.13 10:14

미술, 사진, 프로그래밍 등 장르를 넘나드는 홍진훤 감독의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오, 발렌타인’이 오는 3월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12일 공개했다.


ⓒ시네마 달

이번 작품은 2004년 현대중공업 하청노동자 고 박일수 열사와 함께했던 두 인물의 증언을 중심으로, 포기할 수 없는 투쟁의 기억과 자본주의와의 위태로운 대치를 풀어낸다. 특히 “죽어도 자본주의와 화해할 수 없는 위태로움에 관하여”라는 카피와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하나의 전시 작품을 연상시킨다.


포스터는 분홍빛 컬러를 기반으로 조선소, 공장, 바위, 수족관 속 돌고래 등 영화 속 상징적인 장면들을 흑백 스틸로 배열했다. 영화의 형식적 실험과 정치적 메시지를 압축한 디자인으로 영화의 문제의식을 시사한다.


홍진훤 감독의 첫 극장 개봉작이기도 한 ‘오, 발렌타인’은 현재 개봉을 위한 텀블벅 크라우드펀딩을 진행 중이며, 펀딩은 오는 2월 26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제작과 배급은 시네마 달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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