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첫 5600선 돌파…‘19만전자·90만닉스’ 효과 [시황]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2.19 09:59  수정 2026.02.19 09:59

역대 최고치 출발…기관 ‘사자’에 강세 지속

시총 상위株↑…삼성전자 사상 첫 19만원

코스닥, 외인·기관 매수세에 1% 이상 올라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600선 고지에 올라섰다. 그동안 코스피 강세를 주도한 삼성전자는 19만원을 넘겼고, SK하이닉스 역시 90만원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의 훈풍을 이끌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5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6.87포인트(2.85%) 오른 5663.8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5.08포인트(2.45%) 높은 5642.09로 개장한 뒤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중에는 5673.11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800억원, 831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하고 있으나 기관이 316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KB금융(-1.01%)만이 약세다. 현대차(0.60%)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0.76%)·삼성바이오로직스(1.35%)·SK스퀘어(2.69%)·기아(2.56%)·두산에너빌리티(3.21%) 등이 오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5% 넘게 오르며 ‘19만 전자’로 올라섰다. 정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19만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하이닉스도 2%대 상승세를 보이며 90만원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0포인트(1.30%) 오른 1120.4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12포인트(1.46%) 높은 1122.20으로 출발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3억원, 303억원 사들이고 개인이 1028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코오롱티슈진(-0.56%)을 제외한 9종목이 약세다.


알테오젠(4.32%)을 비롯해 에코프로(0.07%)·에코프로비엠(1.48%)·삼천당제약(6.92%)·레인보우로보틱스(1.94%)·에이비엘바이오(0.98%)·리노공업(1.03%)·케어젠(8.69%)·HLB(1.57%) 등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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