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품·실증등 전 과정 지원…연구실 컨설팅
4월 1일~12월 31일 운영…수출 전략도 지원
2026 밀착형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모집공고 포스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23일부터 3월 20일까지 대학과 연구기관의 식품 관련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밀착형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 연구 성과가 시장 제품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과 사업화 간 간극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이 해당 기술을 내재화하고 자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실에서 개발된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제품과 매출로 연결되기까지는 시제품 제작과 성능 검증, 인증 획득 등 여러 절차가 필요하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이 과정에서 기업이 겪는 기술적·행정적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지원체계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선정 규모는 31개 기업이다. 기업당 최대 2200만원 이내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2026년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식품 관련 특허와 실용신안, 노하우 등 식품 산업 전후방 기술을 이전받아 계약이 유지 중인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다. 기술 범위는 식품가공기술과 기능성 소재 개발 기술, 포장·유통 기술 등 식품 산업 전반을 포함한다.
지원 내용은 시제품 제작과 고도화, 실증 및 시장 반응 조사, 성능·신뢰성 평가, 각종 인증 지원 등 사업화 전 과정을 아우른다. 특히 기술을 개발하거나 이전한 대학과 연구기관 연구실이 직접 참여하는 연구실 컨설팅을 병행한다. 기술 개념 검증과 성능 검증, 연구 장비 활용, 현장 기술 자문 등을 통해 기술적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제품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맞춤형 교육도 운영한다. 식품 인증 절차와 특허 출원 전략, 식품 조리법 보호 제도 등 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을 제공한다. 해외 진출을 위한 수출 전략 수립 지원도 포함해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은 “식품 분야 연구 성과가 기업의 혁신 제품으로 이어질 때 식품 산업 경쟁력이 강화된다”며 “기술이전 기업이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화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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