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환경보건센터 6곳 신규 지정…권역형 광주 1곳 포함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2.23 10:49  수정 2026.02.23 10:50

권역형·정책지원형·전문인력 육성형 5년간 국비 지원

기존 22곳 운영…이번 지정으로 28곳으로 확대

기후부 전경. ⓒ데일리안DB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환경보건센터 지정심사를 거쳐 권역형 1곳과 전문인력 육성형 4곳, 정책지원형 1곳 등 총 6곳의 환경보건센터를 23일자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경보건센터는 환경유해인자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연구하고 건강피해를 예방·관리하는 기관이다. 역할과 기능에 따라 권역형과 정책지원형, 전문인력 육성형 등 3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기후부에 따르면 기존에는 권역형 14곳과 정책지원형 4곳, 전문인력 육성형 4곳 등 총 22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환경보건센터는 총 28곳으로 늘어난다.


이번에 지정된 환경보건센터는 향후 5년간 국비 지원을 받는다. 환경보건 분야 거점 기관으로서 조사·연구와 교육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광주광역시의 전남대학교병원이 지정됐다. 전남대학교병원은 환경오염과 유해화학물질 등 환경유해인자에 따른 건강영향을 조사·연구한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정보와 예방 수칙을 제공하고 어린이와 노인 등 민감계층을 대상으로 상담과 교육도 지원한다.


전문인력 육성형 환경보건센터는 가톨릭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서경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가 지정됐다. 해당 센터는 환경보건 분야에 관심 있는 국민과 지방정부 공무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도 추진한다. 기후부는 관련 분야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해 교육생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정책지원형 환경보건센터는 서경대학교가 지정됐다. 국가 환경보건 정책 고도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조현수 기후부 환경보건국장은 “이번 환경보건센터 지정을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환경보건 안전망을 구축하고 실무 능력과 전문 자격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며 “환경보건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국민 환경보건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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