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26년 도시숲 142곳 조성…1760억원 투입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2.25 11:18  수정 2026.02.25 11:18

기후대응·바람길·자녀안심 그린숲 추진

국비 880억원 지원…지자체 맞춤형 확대

경북 구미시 기후대응도시숲. ⓒ산림청

산림청은 도시 열환경을 개선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시민 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2026년 도시숲 조성사업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사업 규모는 전국 142곳, 총 1760억원이다. 이 가운데 880억원은 국비로 지원된다.


도시숲 조성사업은 도시 유형과 수요에 따라 세 가지로 나눠 추진한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전국 90곳에 총 125ha 규모로 조성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흡수원 확충을 추진한다. 도시바람길숲은 15개 도시를 대상으로 도심 대기 순환을 촉진하고 열섬현상 완화를 목표로 조성한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초등학교 주변 37곳에 조성해 통학환경 개선과 안전한 녹색 보행로 확보를 지원한다.


산림청은 지방정부와 협력해 지역별 도시환경 개선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심 유휴공간과 공공시설 부지, 도로변 등을 활용해 시민이 생활권에서 이용할 수 있는 도시숲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기철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도시숲은 기후위기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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