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계 활용·분석 경진대회 홍보 포스터. ⓒ관세청
관세청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1회 무역통계 활용·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원)생들이 관세청이 생산·공표하는 무역통계를 활용해 수출입 및 위험 동향을 예측하거나 분석하는 모델을 개발·제안하는 대회다. 국민생활에 도움이 되거나 수출입 기업의 경영전략 수립, 정부의 통상대응 및 정책방향 설정에 활용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자격은 국내 소재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3명 이내로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공모 주제에는 제한이 없으나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는 필수로 활용해야 한다. 정부기관 및 민간에서 공개하는 공공데이터는 모두 활용 가능하다.
참가 접수는 3일부터 5월 1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 공지된 구글폼 링크에서 소속·성명·연락처 등 필수항목을 입력하면 된다.
참가팀은 분석 보고서와 분석 툴·소프트웨어, 활용 통계 및 데이터를 6월 30일까지 파일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이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의 서면심사(예선)를 거쳐 6팀의 결선 진출자를 선정(7월 6일~16일)하고, 8월 20일 현장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시상은 최우수상 1팀(관세청장상·상금 300만원), 우수상 2팀(각 200만원), 장려상 3팀(각 100만원)으로 구성된다. 대회는 관세청이 주최하고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MZ세대 친화적 기획으로도 눈길을 끈다. 부제를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에서 모티브를 얻어 '무/통/대/첩 2026 : 무역통계 데이터 전쟁의 서막'으로 정했다.
홍보 포스터에는 관세청 마약 탐지견 ‘마타’를 게임 캐릭터로 형상화했다. 대회 일정도 개강·중간고사·방학 등 대학 학사일정을 최대한 반영했다.
관세청과 무역통계진흥원은 개강일인 3일에 맞춰 전국 137개 대학에 홍보 포스터를 배포하고 홍보에 나선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관세청이 무역통계를 생산·공표하는 중요한 국가기관임에도 일반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무역통계 공표기관으로서 관세청의 위상이 높아지고, 젊은 대학(원)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정책에도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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