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역삼동에 첫 사내 어린이집 개원…일 가정 양립 지원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6.03.03 09:36  수정 2026.03.03 09:36

정원 43명·0~5세 대상…오전 8시~오후 9시 운영

제휴형 포함 총 25개 보육시설 선택 가능

야간 연장·석식·아픈 원아 돌봄 체계 마련

토스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 인근에 첫 사내 어린이집 ‘이음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3일 밝혔다. ⓒ토스

토스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 인근에 첫 사내 어린이집 ‘이음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내 어린이집은 팀원들의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보다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토스는 그간 외부 어린이집과 공동 운영 형태로 24개 보육시설과 제휴해왔다.


이번 사내 어린이집 개원으로 임직원은 사내형과 제휴형을 포함해 총 25개 시설 가운데 근무지와 거주지에 맞춰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각 시설의 정원 기준으로는 최대 세 자릿수 규모의 수용 여력을 갖춘 구조다.


이음 어린이집은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정원은 43명이다. 0세부터 5세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유연근무제에 맞춰 야간 연장 보육과 석식을 제공한다. 유아교육 전문교사와 조리사 등 총 13명의 교직원이 근무한다.


토스 이음 어린이집은 연령별 학급 구성과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기반으로, 현장 학습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아이들의 탐구 경험을 확장하고자 한다.


교육 과정은 국가 수준 교육 과정을 기반으로 하되, 이탈리아의 레지오 에밀리아 철학을 접목했다.


어린이의 유능함을 믿고, 어린이를 함께 살아가는 구성원으로 존중하는 관점을 교육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야간 연장 보육 및 석식까지 지원하며, 2·3세반은 영어·음악·체육 등 특별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여기에 아픈 원아를 위한 돌봄 체계를 마련해 팀원들이 일과 가정을 균형 있게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분기별 부모 참여 프로그램과 상담, 강화된 안전·위생 관리 체계 등을 운영하는 등 단순 보육을 넘어 안정적인 돌봄과 교육 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시설 내부는 연령과 신체 발달 단계를 고려해 가구와 용품을 배치했다. 안내 표지 역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계했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집 개원은 단순한 복지 확대를 넘어, 팀원들이 안심하고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직접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토스는 팀원과 가족의 삶을 함께 고려하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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