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일평균 생산 4756만개 전년 대비 5.8% 감소 전망
살처분 누적 926만마리…급식·부활절 수요 대응 물량 공급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계란을 고르고 있다. ⓒ뉴시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등으로 국내 계란 수급상황 악화가 예상돼 신선란을 추가 수입한다.
농식품부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3월 일평균 계란 생산량은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보이지만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3월 일평균 계란 생산량은 평년 4577만개, 2025년 4953만개, 2026년 4756만개로 제시됐다.
이번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산란계 가축처분 수는 3일 기준 누적 926만마리다. 농식품부는 과거 3월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적이 있고 철새가 본격 북상하는 시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3~4월 중 신선란 약 471만개를 수입할 계획이다. 3월 336만개, 4월 135만개를 들여오는 일정이다.
이번 수입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살처분 증가로 수급 불안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수급 안정을 위한 선제 조치로 추진된다. 신학기 급식 수요와 부활절 성수기에 국내 부족 물량 일부를 시장에 공급하기 위한 목적도 포함됐다.
수입된 신선란은 대형마트와 중소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의향조사를 거쳐 공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향후 수급 상황을 보면서 추가 수입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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