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7~18세 대상 ‘틴즈보너스’ 캐시백 이벤트 진행
카카오페이, ‘굿딜 틴즈’ 출시…편의점·카페 등 생활밀착 할인
새학기 맞아 청소년·대학생 고객 확보 경쟁 확대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는 각각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결제 혜택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사용자 확보에 나섰다. ⓒAI 이미지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가 새 학기를 맞아 청소년과 대학생 등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결제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금융 서비스를 처음 접하는 10·20대 이용자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이른바 ‘틴즈 금융’ 경쟁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는 각각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결제 혜택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사용자 확보에 나섰다.
카카오뱅크는 아동·청소년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이벤트 ‘틴즈보너스’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만 7세부터 18세까지 카카오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카카오뱅크 앱 내 ‘카카오뱅크 AI’ 대화창에서 ‘틴즈보너스’를 검색하거나 혜택 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전월 실적 등 복잡한 조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참여 고객은 매일 3개의 랜덤 캐시백 혜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캐시백 금액은 10원부터 최대 1만원까지 제공된다.
다이소, GS25, 아트박스, 메가MGC커피 등 10대 이용 비중이 높은 브랜드 중심으로 혜택이 구성됐다.
캐시백은 하루 1회, 월 최대 5회까지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mini 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최소 결제 금액을 초과해 결제하면 연결된 계좌로 캐시백이 즉시 지급된다.
친구에게 이벤트를 공유해 해당 친구가 혜택을 적용하면 하루 최대 5개의 추가 뽑기권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도 청소년과 대학생을 겨냥한 결제 혜택을 강화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5일 10대 전용 혜택 프로그램 ‘굿딜 틴즈’를 출시했다.
2008년생부터 2012년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CU·아트박스·공차·메가MGC커피 등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굿딜 기본 할인에 더해 10대들이 자주 이용하는 브랜드를 매달 선별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3월에는 CU, 아트박스, 공차, 메가MGC커피 등에서 한 달 동안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굿딜 틴즈’는 2008년생부터 2012년생 사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카카오페이 앱이나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홈의 결제 탭과 굿딜홈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대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위한 혜택도 확대됐다. 카카오톡 지갑에서 ‘톡학생증’을 발급한 이용자는 캠퍼스 생활과 밀접한 브랜드에서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월 기준 할인 혜택은 편의점 CU 6%, 카페 더벤티·공차·메가MGC커피 10%, 이디야커피 8% 등으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카카오톡 ‘더보기’ 탭 상단의 지갑 메뉴에서 톡학생증을 발급한 뒤 굿딜 화면에서 전용 혜택을 확인하고 결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오프라인 결제 혜택도 확대하고 있다. QR·바코드 결제나 삼성페이 기능 등을 이용할 경우 결제 방식에 따라 월 최대 3만원까지 카카오페이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또 삼성월렛과 연동해 카카오페이에서 삼성페이로, 삼성월렛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교차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
카카오페이로 삼성페이를 처음 이용할 경우 결제 금액의 100%를 포인트로 환급하는 ‘포인트백’ 이벤트도 진행 중이며 최대 환급액은 3000원이다.
할인 혜택 대상 브랜드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2월 32개 브랜드로 시작한 굿딜 상시 할인 프로그램은 현재 80여 개 브랜드로 확대됐다.
금융권에서는 인터넷은행과 핀테크 기업들이 청소년과 대학생 등 젊은 고객층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금융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10대와 20대는 향후 장기 고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핵심 사용자층”이라며 “결제 혜택과 생활 서비스 중심의 플랫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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