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재도전 창업 청년과 간담회…“실패가 자산되는 사회 구축”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3.06 17:05  수정 2026.03.06 17:05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6일 대전 유성구 대전 스타트업 파크 재도전혁신캠퍼스를 방문해 재도전 창업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재정경제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재도전 창업 청년들과 만나 창업 실패에 따른 충격 완화와 재기 지원 강화 방침을 밝혔다.


구 부총리는 6일 대전 유성구 대전 스타트업 파크 재도전혁신캠퍼스를 방문해 재도전 창업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 현장 행보의 첫 번째 일정으로, 인공지능(AI)·딥테크 혁신 속 새로운 성장 주체로 부상한 재도전 창업 청년들이 참석해 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지난 1월 30일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제시된 ‘스타트업 열풍’을 뒷받침하기 위해 국가가 창업의 동반자로서 리스크를 함께 나눠야 한다는 인식 아래 재도전 창업 생태계 여건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간담회에서 청년들은 창업 실패 이후 신용회복의 어려움, 정책자금 및 투자 접근 부담, 재도전 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지역 창업 생태계 내 네트워킹 확대 필요성 등에 대해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구 부총리는 이에 대해 청년들의 제안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연대책임 제한·채무부담 경감 등 실패 충격 완화, 도전경력서 제공과 실패원인 분석 등 회복기반 마련, 1조원 규모 재도전 펀드를 통한 자금 공급 등을 단계별로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청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만들어가는 국가창업시대는 우리 경제의 가장 중요한 성장전략”이라며 “한 번 실패하면 끝이라는 두려움으로 도전을 망설이지 않도록 재기까지 정부가 책임지는 재도전 생태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 부총리는 재도전혁신캠퍼스 등 주요 시설과 입주기업을 둘러보며 “실패가 낙인이 아니라 자산이 되고, 재도전이 두려움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선택이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부도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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