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공단에 바이오선박유 생산시설 구축
곽재선 회장이 지난 6일 울산 신공장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KG에코솔루션
KG에코솔루션이 친환경 해상연료 생산시설을 구축하며 바이오선박유 시장 공략에 나섰다.
KG에코솔루션은 지난 6일 울산공장에서 바이오선박유 생산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울산 바이오선박유 공장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KG케미칼 부지 내에 조성됐으며 연간 3만6000t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이 공장은 2025년 9월 착공 이후 약 6개월간 공사와 시운전 과정을 거쳐 준공됐다.
KG에코솔루션은 고가 정제 원료를 혼합하는 기존 방식 대신 200℃ 이상 고온 탈산 공정을 적용해 저가 고산가 미정제 원료를 직접 정제하는 업사이클링 생산 구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원료 선택 폭을 넓히고 구조적인 마진을 확보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울산공장은 국내 주요 정유사와 수출 항만 인근에 위치해 물류 비용 절감과 해외 정유사·글로벌 트레이더 대상 수출 협의에도 유리한 입지를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곽재선 KG에코솔루션 회장은 "이번 울산 바이오선박유 전용 공장 준공은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향한 KG에코솔루션의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탄소 중립 실천과 국내 친환경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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