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해외 주재관 회의…통상 대응·K-푸드 수출 전략 점검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3.10 11:00  수정 2026.03.10 11:01

미·중·일 등 13명 참석…주요국 농정 동향 공유

공급망 대응·현지 기업 애로 해소 방안 논의

농식품부 전경. ⓒ데일리안DB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년 농림축산식품부 해외 주재관 및 파견관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 주재관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 파견관 13명이 참석한다. 농식품부는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새 농정비전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농업통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회의에서는 새 정부의 농정비전과 핵심 국정과제를 공유하고 각 주재국과 국제기구의 최신 농정 동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정책 담당자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2026년 K-푸드+ 수출 160억달러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천 전략도 집중 논의한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회의에 참석한 주재관과 파견관들에게 식량안보를 위한 안정적 공급망 구축에 힘쓰는 한편 주재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진출 기업의 애로를 선제적으로 해소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현장 정보를 국내 정책에 제때 반영할 수 있도록 정책 담당자들과 유기적 소통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차관은 “이번 회의가 우리 농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역량을 결집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농정의 글로벌 위상을 한 단계 높여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는 데 주재관과 파견관들이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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