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맞춰 이차전지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과 연계해 12개국 32개 유력 바이어와 국내 이차전지 중소·중견기업 150여개사를 잇는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KOTRA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맞춰 이차전지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전 세계 12개국 32개 유력 바이어가 방한해 국내 기업들과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벌인다. 유럽·일본 등 선도기업은 물론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등 구매력을 갖춘 핵심 기업들이 참여해 협력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미래 공급망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는 ‘글로벌 사우스’ 지역 기업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인도 최대 배터리 기업 E사는 배터리 핵심 소재와 첨가제를 공급할 한국 파트너사를 찾기 위해 방한했다. 모로코 I사는 한국기업과 LFP 배터리 원료 및 소재 공급망 구축을 위해 상담회에 참여했다.
‘인터배터리 2026’은 KOTRA·코엑스·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로 올해 14회째를 맞는다.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SDI·LG에너지솔루션·SK온 등 배터리 3사를 포함해 배터리 셀·소재·부품·장비·검사 및 측정장비·ESS 등 공급망 전반에 걸쳐 7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 중이다.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은 기존 전기차(EV)용 배터리 수요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증가, 로봇 등 차세대 혁신 산업 활성화, 글로벌 산업 재편에 따른 공급망 다변화 등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EV 및 ESS용 배터리 수요가 2023년 950GWh에서 2030년까지 4700GWh로 약 5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이 공급망 재편과 수요 다변화라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우리 배터리 소부장 기업이 글로벌 공급망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신흥시장에서도 새로운 협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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