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기아서 첫 보수 54억원 수령…"최대 실적 기여"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6.03.12 20:29  수정 2026.03.12 20:29

기아·현대모비스 보수 총액 84억여원

'아산 정주영 서거 25주기 추모 음악회 : 이어지는 울림'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기아에서 보수 총 54억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기아가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기아로부터 급여, 상여 각각 27억원을 수령해 총 54억원을 받았다.


정 회장이 기아에서 보수를 받은 건 지난해가 처음이다. 그는 재작년까진 그룹 계열사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두 곳에서만 급여를 받았다.


아직 사업보고서가 공시되지 않은 현대차를 제외하면 정 회장이 지난해 기아와 현대모비스에서 받은 보수 총액은 84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기아는 "정 회장은 2019년 3월 기아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후 지속적인 경쟁력 향상과 글로벌 인재 영입 등을 통해 사상 최대 경영 실적을 이어가는 데 기여했다"며 "글로벌 통상 환경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미래 모빌리티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보수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은 급여 15억1600만원, 상여 및 기타 15억2600만원을 합해 30억4200만원을 받았다. 최준영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 사장은 22억7400만원, 김승준 전무는 7억73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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