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만전자·88만닉스’까지 밀려
ⓒ데일리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보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45%(4600원) 내린 18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17만9900원까지 떨어지면서 ‘17만전자’로 밀려났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74%(2만5500원) 내린 90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88만4000원까지 내리며 ‘88만닉스’가 되기도 했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약세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재차 돌파하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현지시간)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9.2% 상승한 배럴당 100.46달러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100달러를 넘은 것은 2022년 8월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당분간 금융시장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베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은 “호르무즈 해협의 병목 현상이 계속되는 한 유가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경제에 영향을 미칠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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