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 농식품 창업투자사 8곳 선정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3.13 09:27  수정 2026.03.13 09:27

민간 주도 투자·보육 체계 강화

농식품 스타트업 80곳 육성 추진

농진원-수행 투자사 협약 체결 단체 모습. ⓒ농진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12일 '농식품 창업 기획 투자사 육성사업'에 참여할 창업 기획 투자사 8곳을 선정하고 수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이 주도하는 농식품 특화 투자·보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농식품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전문 투자사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농진원은 이를 통해 농식품 창업기업이 투자와 보육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사업에는 지난해 참여한 엠와이소셜컴퍼니, 더넥스트랩, 스타트업리서치, 블리스바인벤처스, 씨엔티테크 등 5개 투자사가 다시 참여한다.


여기에 탭엔젤파트너스, 크립톤, 와이앤아처, 아이디어파트너스 등 4개 투자사가 새로 참여한다.


이들 투자사는 농식품 분야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단계에 맞는 교육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농진원은 이를 통해 약 80개 농식품 분야 창업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수도권 밖 지역 기업 지원을 위해 지역 특화 투자사로 아이디어파트너스를 선정했다.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 유치 기회를 지역으로 넓혀 지역 농식품 창업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투자사별 지원기업 모집 일정은 각각 다르다. 신청은 각 투자사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농식품 관련 분야 사업을 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예비 창업팀 또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다.


사업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농진원 누리집과 농식품 창업정보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인 농진원 AX혁신성장팀장은 "농식품 분야는 기술과 산업 구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전문성 높은 분야"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농식품 분야 창업 기획 투자사의 활동을 지원해 농식품 기업에 대한 민간 투자가 활성화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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