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공모주 청약, 메쥬·한패스 등 3개사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3.15 10:01  수정 2026.03.15 10:01

코스닥 입성 도전

ⓒ게티이미지뱅크

3월 셋째 주(16~20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 기업 메쥬, 외국인 종합 생활·금융 플랫폼 한패스, 정밀 냉각 기술 상업화 기업 리센스메디컬 등 3개사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쥬와 한패스는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이후 오는 19일과 20일에는 리센스메디컬이 청약에 나선다.


ⓒ메쥬

우선 메쥬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6700~2만1600원) 상단인 2만1600원에 확정했다.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291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099억원이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99.48%가 희망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특히 의무보유확얀 비율은 76.5%로 나타났다. 메쥬의 기술력과 성장성에 높은 신뢰를 보인 결과다.


메쥬는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의공학 박사들이 2007년 설립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핵심 경쟁력으로는 생체신호 정밀 계측 기술과 온디바이스 기반 생체신호 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생체신호 측정·분석부터 제품 설계·생산까지 내부에서 통합 운영하는 기술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 분야에서 국내 상용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의료 현장 중심의 시장을 개척해 왔다.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메쥬는 오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한패스

한패스는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7000~1만9000원) 상단인 1만9000원이다. 참여 기관 99%가 희망밴드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공모가 확정에 따른 총 공모액은 209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2000억원이다. 오는 25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공동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2017년 설립된 한패스는 해외송금 서비스를 기반으로 월렛·결제 기능을 결합한 외국인 특화 통합 금융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체류 외국인 증가와 방한 관광 회복 흐름 속 외국인 금융·소비 인프라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한패스는 외국인이 국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는 언어 장벽과 복잡한 절차, 금융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일본·호주 자회사 유상증자와 전략적 투자 등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인수자금 ▲정보보안 및 서비스 인프라 강화를 위한 시설자금 ▲플랫폼 사업 확장과 마케팅을 위한 운영자금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리센스메디컬

리센스메디컬은 지난 13일 수요예측을 마무리했다. 공모 희망밴드는 9000~1만1000원이다. 이에 따라 총 공모 예상금액은 126억~154억원이다.


2016년 설립된 리센스메디컬은 의료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된 통증·비효율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밀 냉각 기술을 개발한 의료기기 기업이다.


핵심 기술은 극저온 냉매의 온도를 수초 내 정밀 제어해 목표 부위를 원하는 온도로 빠르게 냉각하는 기술로, 냉각 조건을 정량화해 일관된 치료 효과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안과용 접촉식 냉각 마취기기인 오큐쿨(OcuCool)은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국내 의료기기 기업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De Novo 승인을 획득했다.


확보한 공모 자금은 소모품 생산 자동화 설비 구축과 신규 공정 내재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31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장 주관사는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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