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가 현실로"…아시아나항공, 중동 전쟁 여파에 4월 유류할증료 급등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6.03.16 11:19  수정 2026.03.16 11:20

아시아나항공 기준 최대 7만8600원→25만1900원으로

아시아나항공 A321NEO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국제유가가 치솟자, 국내 항공사들의 국제선 유류할증료도 급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6일 다음달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최소 4만3900원에서 최대 25만1900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인천~뉴욕 노선의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 3월 7만8600원에서 4월 25만1900원으로,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3월 6만7000원에서 4월 21만900원으로 올랐다.


인천~방콕 노선은 3월 4만800원에서 4월 12만7400원으로, 인천~베이징은 3월 2만400원에서 4월 6만5900원으로 올랐다. 인천~후쿠오카의 경우 3월 1만4600원에서 4월 4만3900원으로 유류할증료가 상승했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했던 2022년 8월 이후 최고치다. 당시 아시아나항공의 유류할증료는 최소 4만8200원~최대 27만4700원 수준이었다.


대한항공과 이스타항공도 이날 4월 유류할증료 가격을 공지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은 20일 전후로 공지할 방침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