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전닉스 강세에 ‘고유가 충격’ 극복 [시황]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3.16 16:01  수정 2026.03.16 16:01

5549.85 마무리…개인·기관 ‘사자’에 오름폭 확대

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에 1%대 하락…1138.29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널뛰기 장세 끝에 1% 넘게 올랐다. 고유가 충격으로 아시아 증시 대부분이 하락했으나, 코스피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선전에 상승한 모습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61포인트(1.14%) 오른 5549.8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3.58포인트(0.43%) 상승한 5510.82로 개장한 뒤 장중 상승과 하락을 오갔다. 하지만 오후 들어 강세를 굳히며 오름폭을 점차 확대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8481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7175억원, 89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2.83%)·SK하이닉스(7.03%)·삼성전자우(3.29%)·SK스퀘어(5.24%) 등이 올랐다.


반면 현대차(-2.13%)·LG에너지솔루션(-0.81%)·한화에어로스페이스(-0.81%)·삼성바이오로직스(-1.51%)·두산에너빌리티(-0.75%)·기아(-1.40%)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67포인트(1.27%) 내린 1138.29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54포인트(0.31%) 오른 1156.50으로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키웠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7125억원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94억원, 1718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3.06%)를 비롯해 알테오젠(-1.80%)·에코프로비엠(-2.04%)·삼천당제약(-5.44%)·레인보우로보틱스(-4.13%)·에이비엘바이오(-0.53%)·리노공업(-1.32%) 등이 내렸다.


다만 코오롱티슈진(0.19%)과 펩트론(6.21%)은 올랐고, 리가켐바이오(0.00%)는 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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