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멜론에이슬’ 출시…글로벌 과일소주 라인업 확대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6.04.03 11:00  수정 2026.04.03 11:01

멜론에이슬ⓒ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과일소주 라인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멜론 플레이버를 앞세운 한정판 ‘멜론에이슬’을 출시하고 해외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이다.


과일 리큐르 제품군의 성장세를 기반으로 제품 다양화에 나선 전략이다. 글로벌 RTD 주류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하이트진로는 멜론의 달콤한 풍미에 소주의 깔끔함을 더한 수출 전용 신제품 ‘멜론에이슬’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멜론에이슬’(JINRO MELON LIMITED EDITION)은 하이트진로가 선보이는 7번째 과일 리큐르 제품으로, 자두·딸기·복숭아·레몬에 이어 출시되는 수출 전용 라인업이다. 3월 말부터 미국, 일본, 베트남, 호주, 영국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WSR에 따르면 RTD 주류 시장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9.4% 성장했으며, 2029년에는 약 77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하이트진로 과일 리큐르 제품 판매량도 연평균 약 59% 성장하며 해외 수출을 견인하는 핵심 제품군으로 자리 잡았다.


신제품은 알코올 도수 13도로, 은은한 멜론 향과 부드러운 단맛이 특징이다. 소비자 조사와 글로벌 트렌드 분석을 기반으로 선호도가 높은 멜론 플레이버를 적용하고, 균형 잡힌 주질 구현에 집중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차별화했다. 기존 라인업에서 보기 어려웠던 블랙 컬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하고, 한정판 특유의 희소성과 트렌디한 감성을 동시에 담아냈다.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SNS 채널을 통해 신제품 관련 콘텐츠를 공개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멜론에이슬’은 멜론의 풍미와 소주의 깔끔함을 조화롭게 구현해 글로벌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마케팅으로 진로의 글로벌 대중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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