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웰니스' 현지화 통했다" 더퓨처, 1Q 글로벌본부 매출 전년비 872% 증가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6.04.03 11:40  수정 2026.04.03 11:40

미국·중국·일본 동시 성장… 온·오프라인 유통 확장 가속

ⓒ더퓨처

더퓨처는 올해 1분기 자사 글로벌본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2%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국가별 소비 트렌드에 맞춘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매출은 미국과 중국, 일본이 견인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현지 소비 패턴을 반영한 전용 제품 ‘홍삼구미(Red Ginseng Boost Gummies 60)’가 판매를 견인했다. 여기에 ‘푸응 와일드버닝’과 ‘푸응 다이어트(현지명: Cleanse Fiber Sticks)’가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안착하며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B2C와 B2B를 병행하는 이른바 투트랙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 B2C 채널에서는 ‘푸응 백옥스틱 v2’가 주요 매출을 이끌었고, B2B 채널에서는 ‘드링킷 호박즙’과 ‘럽티 호박차’가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했다. 특히 대형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한 마케팅이 구매 전환으로 이어지며 성장 흐름을 뒷받침했다.


일본 시장 역시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럽티 호박차·팥차’와 ‘드링킷 호박즙·팥물’이 K-이너뷰티 트렌드를 타고 현지 MZ세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실제 일본 이커머스 플랫폼 Qoo10의 할인 행사 ‘메가와리’ 참여 이후 매출이 전 분기(2025년 4분기) 대비 약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흐름을 바탕으로 낫띵베럴은 일본 주요 오프라인 유통 채널인 돈키호테와 로프트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지 소비자가 실제 사용 경험을 중시하는 점을 고려하면, 오프라인 채널 확대가 구매 전환율 제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더퓨처 도경백 대표는 “이번 성과는 국가별 소비자 니즈에 맞춘 현지화 전략이 실질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품, 마케팅, 유통 전반에 걸친 맞춤형 전략을 통해 글로벌 웰니스 시장 내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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