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고백 "몸 아닌 코에 살찌는 체질, 내 매력의 비밀"

입력 2010.09.15 15:07  수정
영화 ´심야의 FM´의 주연을 맡은 배우 수애.

배우 수애가 자신의 매력 포인트로 코를 꼽아 화제다.

15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심야의 FM´(감독 김상만)의 제작보고회에서 수애는 "얼굴 가운데 변화무쌍한 코가 마음에 든다"고 털어놨다.

수애는 앞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그날 컨디션에 따라 코 크기가 달라진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날 역시 코에 살이 찐다고 밝힌 수애는 "그런 점 때문에 코가 가장 좋다"고 수줍게 말했다. 하지만 주변의 관심이 코에 집중되자 "괜히 오해 살 만한 발언을 했다"며 재빨리 해명하기도.

극중 함께 호흡 맞춘 유지태는 수애에 대해 "제가 만난 배우 중 정말 건강미인이고 아침형 인간"이라며 "같이 연기해 가슴이 설렜고 즐거웠다"고 호평했다.

이에 수애는 "유지태가 참 자상하고 여자친구 김효진을 잘 챙겨 부러웠다"며 "촬영 중에도 유지태와 서로 멜로로 만났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얘기를 나눴다"고 덧붙이며 미소 지었다.

한편 ´심야의 FM´은 정체불명의 청취자(유지태)로부터 가족을 구하기 위해 2시간 동안 생방송을 진행해야 하는 스타 DJ 고선영(수애)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작품. 오는 10월 14일 개봉한다.

[데일리안 연예 = 이지영 기자] garumi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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