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법원은 1일 김성현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에서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있고, 증거인멸 또는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김성현은 고교 선배이자 지난달 구속된 대학야구 선수출신 김 모 씨로부터 프로스포츠 승부조작 브로커인 강 모 씨를 소개 받아 경기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넥센 시절이던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첫 이닝 볼넷’ 등의 방법으로 수백만원의 사례금을 챙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29일 조사 받기 위해 입국한 LG 박현준도 조만간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박현준은 자신을 둘러싼 혐의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추후 수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성현 역시 검찰 조사를 받기 전에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바 있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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