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애경 그룹 사돈맺는다....이태성-채문선 화촉

이강미 기자

입력 2013.05.24 10:35  수정 2013.05.24 10:42

고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장남, 채형석 애경그룹 부회장 장녀 오는 7월 결혼

세아그룹과 애경그룹이 사돈을 맺는다.

24일 양측에 따르면 이태성(35) 세아홀딩스 상무와 채문선(27) 애경산업 마케팅 부문 과장이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린다.

이 상무는 고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의 장남이며, 채 과장은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만남을 가져왔으며 지난 3월 이운형 회장이 해외 출장 중 갑작스레 별세하면서 결혼을 서두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무는 1남3녀 중 장남으로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언론학을, 중국 칭화대학교에서 MBA를 졸업했다. 2005년 포스코 차이나 마케팅실에서 근무했으며 2006년 세아제강 일본 현지법인으로 자리를 옮겼고 2009년 세아홀딩스에 입사해 현재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채 과장은 1남 2녀 중 장녀이며,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큰 손녀다. 맨해튼 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했으며 지난 1월부터 애경산업 마케팅기획파트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강미 기자 (kmlee502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