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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5' 박상돈 이어 최영태 시끌시끌 "왜이러나?"


입력 2013.09.07 11:36 수정 2013.09.07 11:40        김명신 기자
박상돈 최영태_방송캡처

잘 나가던 엠넷 '슈퍼스타K5'가 참가자들의 잇단 돌발 행동으로 눈총을 사고 있다.

지난 5일에는 감동의 주인공 박상돈이 사기 및 횡령 혐의로 수배 중인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안겨줬다.

제작진은 참가자의 방송분을 재방송에서도 편집하기로 했다. 향후 문제가 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재방송에서도 해당 출연자의 방송분을 편집해 방송키로 한 것.

박상돈은 말을 심하게 더듬는 '말더듬이' 지원자로, 하지만 무대 위에서는 노래에 대한 열정을 담은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런 가운데 6일 방송된 하프미션에서 탈락한 최영태가 '악마의 편집 희생양'이 된 듯한 심경글을 자신의 SNS에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

최영태는 방송 직후인 7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방송국X들, 복수할거다"는 글과 더불어 "컨트롤 비트 다운받을거야"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하지만 논란이 일자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다. 그는 "어제 방송보고 착잡한 마음에 올린 글이 파장이 조금 커진 것 같아 글을 내렸습니다. 나쁜 뜻이 아니라 '방송의 적'에서 나왔던 대사를 조금 패러디했던 글이었어요.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영태는 실크로드, 박시환, 이수인 등이 속한 '우주바운스'의 조장을 맡아 조용필의 '바운스'를 편곡해 선보였다. 하지만 팀원들의 불만을 이끌어냈고 결국 우주바운스는 전원 탈락했다.

심사위원 이승철은 "뭐야? 편곡 누가했어? 상큼한 이 조를 이렇게 망가트릴 수 있나. 완전히 실수한 것 같다"라고 혹평한 후 "저런 애들은 안된다. 영태 쟤는 진짜 잘하는데 매번 저런 식으로 해서 탈락한다"라며 날카로운 지적을 하는 모습까지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한편 이날 하프미션에서는 미스터파파, 장원기, 윤태경, 박재정, 송희진, 김민지, 이기림 등이 합격했다. 추가로 김희원, 마시따밴드, 최정훈, 오덕희, 라엘, 임순영, 정다희, 변상국, 안성현, 이수민, 조혜경, 김재휘 등이 합격한 가운데 박시환, 박재한, 김대성 스테파노의 결말은 다음주에 공개된다. 화제의 주인공 정은우는 모습이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다음회부터는 '블랙위크'가 시작될 예정이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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