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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 남편 사랑 “결혼 미루란 말에 하염없이 눈물”


입력 2013.11.12 12:12 수정 2013.11.20 17:39        선영욱 넷포터
김미려가 남편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tvN 방송 캡처)

개그우먼 김미려가 남편 정성윤과의 이별 위기를 이야기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는 김미려와 남편 정성윤이 함께 출연해 결혼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정성윤은 “결혼을 하는데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말문을 연 뒤 “당시 무명배우로 살며 결혼할 수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김미려와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특히 정성윤에게 한 소속사가 아침 드라마 주인공 역할을 줄 테니 김미려와의 결혼을 미루라고 제안해 적잖은 고민에 빠졌다고. 정상윤은 몇 일간 잠도 못자고 고민을 거듭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김미려는 당시 상황에 대해 “그 얘기를 듣고 쉴 새 없이 눈물이 떨어졌다. ‘성공 안 시키면 내가 그 사람 가만 안 둬’라고 말하면서 정성윤과 헤어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마음고생 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나 정상윤은 당시 소속사의 제안을 거절했고, 두 사람은 끝내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선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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