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4번' 정성훈 비공개 결혼식…주례 없고 사회는?
LG 트윈스 '4번 타자' 정성훈이 지난 17일 제주도에서 미모의 신부를 맞이하며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 없이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LG 마무리투수 봉중근이 사회자로 나서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공개된 결혼식 사진에서 정성훈은 클래식하고 품격 있는 턱시도를 차려 입고 신부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정성훈은 “아름다운 장소에서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게 돼 기쁘다. 먼 곳까지 내려와 축하해준 여러 사람들과 아내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정성훈은 올 시즌 407타수 127안타 9홈런 62타점 64득점 타율 0.312를 기록, LG가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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