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사+응칠' 정우 정은지 만나니 케미 폭발 "폭소"

응답하라1994 정우 정은지_방송캡처

tvN '응답하라 1994' 정우와 '응답하라 1997' 정은지의 난타전이 폭소를 자아냈다.

13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 16화에서 쓰레기(정우)는 교수의 추천을 받아 부산 병원으로 내려가고 버스로 이동하던 중 '응답하라 1997'의 주인공 성시원(정은지), 윤윤제(서인국), 모유정(신소율), 강준희(호야), 방성재(이시언)와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

특히 이날 버스 안에서 H.O.T의 '전사의 후예' 노래가 나오자 빠순이 정은지는 신이 났다. 하지만 쓰레기는 시끄럽다며 볼륨을 낮춰달라고 버스 기사에게 요청했고, 정은지는 볼륨을 높여달라고 말하면서 시비가 붙었다.

결국 서로의 외모를 디스하는 가 하면 나이와 관련해 정은지가 "18세" "18이라고" 등 언급하자 극에 달한 이 둘은 머리까지 휘어잡으며 난타전을 벌였다.

이런 가운데 버스는 급정거했고 출연진이 모두 바닥에 쓰러져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