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여수 기름유출 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 확대 개편

데일리안=이소희 기자

입력 2014.02.06 15:41  수정 2014.02.06 15:49

방제중심에서 보상지원, 재발방지 대책 등 사고수습 중심으로 전환

여수 기름유출 사고로 운영 중인 ‘중앙사고수습본부’가 피해지역 주민의 보상지원과 피해지역 복구 등 사후수습을 위해 확대 개편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31일 발생한 여수 GS칼텍스 송유관 파손 기름유출사고 수습을 위해 사고당일부터 운영 중인 ‘중앙사고수습본부’의 기능을 방제중심에서 보상지원 등 사후 수습중심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총괄반, 상황반으로 나눠 운영되던 것을 통합해 총괄상황반으로, 배·보상지원반은 어업피해 집계, 협상중재, 법률지원 등의 기능을 강화해 확대 편성하고 제도 개선반을 신설, 재발방지 대책을 담당하게 된다.

해수부는 현재 응급 해상방제작업이 완료되고, 해안방제도 1~2주 정도 후에는 어느 정도 마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후 수습을 위한 체제로 개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장관을 본부장으로 해 총괄반(반장, 해양환경정책관), 보상지원반(어촌양식정책관), 제도개선반(해사안전국장) 등 4개 반을 구성·운영한다.

총괄팀 총괄반은 총괄팀, 상황팀, 사고원인 조사팀 등 3개 팀으로 구성하고, 사고원인조사팀은 중해심과 해경직원으로 구성토록 했다.

보상지원팀은 어업피해집계팀, 협상중재팀, 법률지원팀 등 3개 팀으로 구성하고, 법률지원팀에는 규제법무관실 직원을 포함하며, 허베이스피리트 지원단에서 팀원을 지원받기로 했다.

제도개선팀은 해상안전팀, 항만운영팀, 보상제도팀 등 3개 팀으로 구성하고, 비상근 근무 형식으로 협력·지원하게 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해양수산부 상황실에 마련, 주간근무(오전9시∼오후8시)를 원칙으로 하고 야간근무는 종합상황실에서 상황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지방사고수습본부(현장지원팀) 및 각 반은 매일 오후 6시까지 현장 상황을 총괄반에 보고하고, 총괄반은 다음날 오전 9시에 종합 보고를 시행하고 있다.

해수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 개편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보상지원과 사고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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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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