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액기준 코픽스는 2.82%…2010년 코픽스 도입이래 최저치
전국은행연합회(회장 박병원)가 지난 2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를 신규취급액 기준 2.62%로 공시했다. 전월대비 0.02%하락한 수치다.
17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62%, 잔액기준 코픽스는 2.82%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2월 2.93%를 기록한 이후 줄곧 하향세를 보이면서 지난달에는 2.62%를 나타냈다. 잔액기준 코픽스도 지난해부터 하향세를 기록하다가 지난달 2.82%를 기록, 2010년 2월 코픽스 도입이래 최저치를 보였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채 금리 등 시장금리의 하락과 저금리기조에 따른 예금금리 인하 등이 반영돼 지난달에 비해 0.02%하락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새롭게 반영되면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잔액기준 코픽스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하다"면서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코픽스의 특징을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