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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고은아 "19금 영화, 미르가 섹시하게 하라고 조언"


입력 2014.03.25 15:11 수정 2014.03.25 15:28        부수정 기자
'컬투쇼' 고은아 박재정 스케치_방송 캡처

연기자 고은아가 19금 영화 '스케치'를 촬영한 소감을 말했다.

고은아는 박재정과 함께 25일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꽁트의 제왕'에 출연해 영화 '스케치' 촬영 비화를 전했다.

고은아와 박재정은 영화 '스케치'에서 현실과의 타협을 거부한 대가로 삶의 의미를 빼앗긴 고독한 여자 수연(고은아)과 상대의 마음을 읽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남자 창민(박재정)으로 분해 지독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이 영화에서 두 사람은 파격적인 베드신을 연기했다.

19금 영화에 첫 도전하게 된 고은아는 "19금 영화라 남동생(엠블랙 미르)과 상의를 많이 했다. 남동생이 이왕 벗는 거 캐릭터를 섹시하게 표현하라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베드신에 대해서 함께 출연한 박재정은 "고은아에게 리드 당했다"고 말했고 고은아는 "한 번에 오케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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